2021년 7월 15일

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케이뱅크 제공]

[경제·금융]

◇ 케이뱅크 1조2500억 유상증자 마무리…임직원 전원에 스톡옵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5월 말 결의한 1조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돼 자본금이 2조1500억원대로 뛰어.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주금 납입이 지난 9일 완료되면서 케이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2조1515억원으로 증가.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지난 9일 주주총회에서 전 임직원에게 은행권 최초로 스톡옵션을 부여.

◇ 상조업체가 파는 크루즈여행·돌잔치 상품 소비자도 보호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체가 파는 크루즈 여행 상품, 돌잔치·회갑 등 가정의례 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

공정위는 다음 달 23일까지 선불식 할부거래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혀.

공정위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여행·가정의례상품도 선불식 할부계약에 해당하는 재화에 추가하고, 해당 사업자가 개정 이후 1년 이내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등록하도록 해.

◇ 금융상품 가입시간 줄인다…소비자가 설명 간소화 선택 가능

금융위원회가 '금융상품 설명의무의 합리적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발표.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소비자는 특정 금융상품의 구매를 원할 경우 금융사는 일부 정보 설명을 생략할 수 있어.

또한, 금융사가 상품을 권유하는 경우라도 내용의 난이도나 상황 등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상품 설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SK실트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실트론 제공/연합뉴스]

[기업]

◇ "SK실트론, 미국 미시간에 3억달러 투자 계획"

SK실트론의 미국 법인이 미국 미시간주에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제조 확대를 위해 3억 달러(약 3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

SK실트론 CSS 최고경영자(CEO) 둥젠웨이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향후 3년간 미시간주 인력을 2배 이상 증원하고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14만 제곱피트(약 1만3000㎡)의 부지를 증설할 것"이라고 말해.

이어 "(이번 투자는) 미시간주에 기반을 둔 국내 전기차 공급망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전기차의 충전 속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 현대차 노사, 교섭 재개…노조 "이번 주가 휴가 전 마지노선"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달 30일 교섭 결렬 선언 이후 14일만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

이날 교섭에선 실무자 단위에서 의견이 접근된 사안을 공유.

노조는 교섭 직후 소식지를 통해 "여름 휴가 전 타결하려면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 될 것이다"며 "사측이 기만하면 강력한 쟁의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 가구업계 1위 한샘, 사모펀드 IMM PE에 팔린다

국내 인테리어·가구업계 1위인 한샘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팔려.

한샘은 최대주주인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IMM PE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한샘과 IMM PE가 하반기 중 본계약을 체결하면 한샘 대주주는 IMM PE로 바뀌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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