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교통 여건과 더불어 교통 호재 수혜 효과도 누릴 전망

‘송산 리안비채’ 조감도.
‘송산 리안비채’ 조감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주택시장에서 프리미엄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교통망 호재다. 새 길을 따라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지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그만큼 편의시설 등도 속속 들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일대 집값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16일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 호재로 파주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통일로에 비해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기 파주시 목동동에 위치해 있는 ‘힐스테이트 운정’ 전용 84㎡A타입은 지난해 1월에만 해도 평균매매가 4억8750만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개통 당월인 11월에 들어서는 7억7000만원까지 시세가 급등하며 단기간 3억원에 가까운 웃돈이 형성됐다. 현재 (2021년 5월 기준) 이 아파트 시세는 8억1000만원으로 개통 이후에도 4000만원가량 추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 호재는 신규분양 청약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기 광주시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구리~성남 구간에 속해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으며 평균 14.99대 1로 순조롭게 1순위 마감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경기 안산시에서 선보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도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호재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6.09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철도나 도로사업을 통해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외부의 인구유입이 원활해져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이를 통해 부동산시장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다”며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곳을 선점한다면 실거주 만족은 물론 높은 투자수익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최근 철도, 도로 등 교통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송산그린시티다. 송산그린시티 인근에는 안산~시흥~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신안산선이 정차하는 한양대역(2024년 개통예정)과 서해선 정차역인 국제테마파크역(2024년 개통예정)이 들어서 사업 완료 시 서울 및 인접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발 계획도 잡혀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해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강산건설이 8월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에 지역 내 최초 대단지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송산 리안비채’를 공급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총 25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강점을 모두 살린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산 리안비채는 송산그린시티 내 들어서는 만큼 기존의 교통 여건과 더불어 교통 호재 수혜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송산교, 시화교를 통해 안산 중심권 이동이 용이하며, 동서진입로, 서해안고속도로, 77번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시화공업단지,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 등 업무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환경에 따른 출퇴근 환경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일대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그린 인프라와 개발 호재들도 기대된다. 시화호와 갈대습지공원 등 자연환경이 단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사업지와 가까운 곳에는 신세계그룹이 4조5700여억원을 투입한 국제테마파크가 2026년 개장 예정이다.

40년 시공 노하우의 강산건설이 선보이는 리안비채는 ‘행복한 삶’이 중심이 되는 주거 철학을 담고 있다. 앞서 분양에 나섰던 세종시에 이어 송산에서도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기록할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송산 리안비채의 사전 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수노을중앙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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