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대구시가 편의점 입구에 설치한 비상벨 [사진=GS리테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편의점 GS25가 대구시와 손을 잡고 장애인을 위한 외부 도움벨을 설치한다.

19일 GS25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대구시 내 GS25 도움벨 설치 ▲근무자의 장애인 응대 교육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 등 사회 공헌과 관련된 주요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GS25는 대구시와 함께 대구시 내 100여 점의 GS25 점포에 10월까지 도움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움벨은 휠체어를 타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점 이용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는 도움벨 납품업체 선정 및 제공 등 설치 전반에 걸친 활동을 지원하고, GS25는 도움벨 설치 사업의 실효성을 증대하기 위해 편의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응대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

양측은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과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 사업 등 장애인과 관련된 활동에서도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최부식 GS25 대구지역 개발기획팀장은 "GS25에 도움벨을 설치하여 장애인들이 편의점을 조금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누구나 GS25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