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제휴 병원 및 의료 서비스센터에서 임상 실습 지원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서인도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는 올여름부터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아시아 학생 38명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주요 병원 및 의료 서비스 센터에서 미국 레지던트 수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를 졸업한 1080명 이상의 졸업생들은 미국 전역에서 신경과, 정형외과, 병리학, 마취학 등 21개의 전공 과목 레지던트를 시작하게 된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지난 4월 기준으로 7년 연속 미국 의료 시스템에 신규 의사 공급 1위를 차지했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국제 의과대학으로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학생, 졸업생 및 교수진과 함께 전 세계 1만8000명 이상의 의사 인력 배출에 기여하며, 국제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학생들은 졸업 후 미국 전역 및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실습을 진행한다.

2019년 미국 주정부의료위원회연맹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졸업생 약 1만1627명은 미국에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해 미국 의사자격을 갖췄다. 

리처드 올즈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회장은 “졸업생들이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에 끼친 영향은 실제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모든 학생들이 미국과 영국 70개 이상의 제휴 병원 및 의료 서비스센터 중 하나에서 임상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제공]

리차드 리보비츠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부총장은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학생들이 졸업 후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제 의과대학으로써 학생들이 다재 다능한 의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미국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한 유학생들을 위해 현지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레나다, 영국, 인도에서 의료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 온라인 상담 및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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