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리젠서울' 부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친환경 섬유인 ‘리젠서울’로 CGV와 협업하는 등 친환경 인식 개선에 나섰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그동안 리젠을 필두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자원선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리젠서울은 올해 1월 효성티앤씨가 서울시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 지자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5월부터 두 달 동안 국내 영화관인 CGV 3개 극장(영등포·여의도·강남)에 ‘리젠서울’의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젠서울 부스는 대형 스크린에서 리젠서울의 홍보 영상을 상영해 극장을 찾는 시민들이 리젠의 생산과정 등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CGV 미소지기들은 리젠서울로 제작한 플리츠마마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통해 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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