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은 현재 '강남 위의 강남'으로 불린다. 1980년대에는 서민 주거단지의 상징이었던 개포동 주공아파트 1~9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화려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지구는 강남권에서도 보기 드문 친자연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치동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양재천이 있고 구룡산과 대모산을 비롯해 달터근린공원, 개포공원, 늘푸른공원, 청룡근린공원 등이 자리한다.

여기에 대규모 개발 호재의 축에 개포동이 속해 있어 재건축을 하는 단지들은 입주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7월 말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2018년 분양 당시 '로또 아파트'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열기는 이제 단지 내 상가로 옮겨가고 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2018년 3월 일반분양한 1690세대와 장기 전세 시프트 306세대 등 총 1996세대(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규모다.

단지 내 상가는 총 1996세대의 고정수요와 인근 1만여세대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이미 입주한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세대)와 2024년 1월 입주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702세대) 등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으로 개포동 일대가 거듭나는 것이다.

단지 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1층(대로변 기준 B1~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73호실 규모로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수요자 접근성은 물론 가시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한 데다 3호선 대청역과도 600여 미터로 더블 역세권의 이점을 두루 누린다.

강남8학군에 속하는 개포동은 구룡초와 구룡중, 개일초, 개포고, 경기여고 등이 자리하는 명문 학군의 중심으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이를 통한 다양한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

현재 개포동은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강남 내에서도 특급 입지를 자랑한다. 지난 6월 30일에는 총 사업비 1조원이 넘는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 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의 대중교통 허브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밖에 현대자동차그룹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과 SRT 수서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잇따라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 내 상가의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 내 상가는 지난 15~16일 이틀간 공개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은 15일 다점포상가, 16일 일반점포 순으로 선착순 분양이 진행됐다. 당첨자는 입찰 당일 발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영동대로에 마련된 상가 분양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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