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플랏 장안 투시도.
드플랏 장안 투시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청약 가점이 낮은 청·중년층의 ‘주거상품’ 찾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청약제도는 청약통장 가입과 무주택 기간이 길고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가점 쌓기가 쉬운 탓에 젊은 층이 활용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실정이다.

20대의 경우 무주택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른 가점 마저도 다른 세대에 비해 턱없이 낮다.

30·40대는 상황이 조금 낫지만 이마저도 신혼부부, 결혼 10년차 이내인 경우가 대부분인 탓에 부양 가족 수에서 높은 가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처럼 청약 당첨을 통한 내집마련이 ‘하늘의 별따기’가 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대신하는 주거 상품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3베이, 드레스룸 등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을 갖춘 데다 각종 빌트인 가전을 제공해 생활 편의성은 물론 가격 부담까지 낮출 수 있어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은 평균 269.2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4베이 설계부터 전 호실 3개 방, 2개 욕실을 비롯해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 구성이 주효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난 6월 아산시에 공급된 ‘천안아산역 미소지움 더플레이스 1717’ 오피스텔은 천안아산 일대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냈다. 다양한 호재의 수혜 단지일 뿐만 아니라 빌트인 냉장/냉동고·드럼세탁기·전기오븐렌지,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제공되어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춰 인기를 높였다.

이러한 가운데 한백종합건설이 서울 동대문구에 3베이 프리미엄 주거공간 위주로 구성된 ‘드플랏 장안’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해당 주거상품은 아파트보다 뛰어난 주거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전용 48~45㎡는 3베이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전용 28㎡는 슬라이딩 도어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 세대는 비스포크 빌트인 냉장고·비스포크 에어드레서, 건조기 등이 배치되며, 일부 타입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호텔식 세면대도 갖출 예정이라 편의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시설도 마련돼 있다. 옥상에 조성된 정원에서 시티뷰를 감상하며 단지 내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무인 택배함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증한 반려인을 위해 반려동물 세족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이동형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춰 입주민 편의를 증대할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도보권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는 환승역인 군자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중심업무지구인 광화문과 여의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C노선이 지나가는 청량리역(예정)이 장한평역에서 4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해 광역 철도 교통망 이용성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즐길 수 있다.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과 롯데시네마, 장안동 맛의 거리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대단지 상권 이용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서울삼육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답십리공원, 중랑천, 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해 진입장벽도 확 낮췄다. 드플랏 장안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마련 가능하며, 중도금 대충 6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 자격조건이나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역시 없다.

드플랏 장안은 지난 6월 서울 동대문구에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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