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해수욕장 앞에 들어서는 ‘그랑베이 낙산’ 생활 숙박시설 분양

[그랑베이 낙산 제공]
[그랑베이 낙산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틈새 부동산 상품으로 눈길을 끄는 생활 숙박시설이 분양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며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숙박업을 할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인 생활 숙박시설은 아파트 등에 적용되고 있는 주택법 대신 건축법을 따르고 있어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전매제한 및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배후수요가 풍부한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 들어서는 생활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내 관광명소로 발길이 이어지면서 위탁사를 통한 숙박업으로 투숙객을 유치해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용하지 않을 때는 개인의 세컨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지난해 방문객 증가율 1위를 달성한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앞에 들어서는 ‘그랑베이 낙산’ 생활 숙박시설 분양이 관심을 받고 있다.

양양군은 해수욕장을 비롯해 낙산사, 설악산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낙산해수욕장에서 80m거리에 위치한 ‘그랑베이 낙산’은 동해 바다전망의 파노라마 바다뷰를 갖추고 연면적 약 3만9㎡,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간효율을 극대화한 1~1.5룸으로 구성된 생활 숙박시설은 총 436실을 공급하며, 전용면적 24.67㎡~66.34㎡의 8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그랑베이 낙산’ 내부는 풀퍼니시드 시스템, TV, 냉난방기 등 무상옵션이 갖춰져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해외 유명호텔 등에서 볼 수 있는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반려동물과 함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펫케어 센터, 스카이라운지, 루프탑, 휘트니스 등 차별화된 호텔식 서비스의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과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9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양양종합터미널, 낙산버스터미널, 양양국제공항, 속초여객터미널 등 육해공 쾌속 교통망도 형성되어 있다. 또한 동서고속화철도(2026년)가 예정되어 있으며, 동해북부선 계획으로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를 피하고 임대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어 관광지에 들어서는 생활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양양군은 서핑비치로드와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까지 추진하면서 관광객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랑베이 낙산’ 생활 숙박시설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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