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칸vs김지연[사진제공=UFC]
UFC 맥칸vs김지연[사진제공=UFC]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국내 유일 여성 UFC 파이터’ 김지연이 UFC 4승에 도전한다. 

UFC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이 다음 달 5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브런슨 vs 틸’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상대는 몰리 맥칸(10-4, 영국)으로 낙점됐다. 반등을 노리는 김지연에게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인천 불 주먹’ 김지연은 UFC 데뷔 후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안토니오 셰프첸코와의 대결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다음 해 나디아 카심을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톱 10’ 진입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알렉사 그라소와의 대결에서 판정으로 패하며 랭킹 진입 실패에 쓴 잔을 들이켰다.
 
김지연의 상대 몰리 맥칸은 UFC 전적 3승 3패의 영국 출신 파이터다. 최근 테일라 산토스와 라라 프로코피오를 상대로 연이어 패배해 승리가 절실하다. 

미국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브런슨 vs 틸'은 다음 달 5일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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