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금으로 400명 청년들 자립 위해 회사 역량 총동원해 지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23일부터 6일간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의 첫발을 내딛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총 3500팀의 지원자들 중 AI역량검사와 심층 대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0팀이 됐다,

이들은 오는 23일 1차 30팀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의 ‘치킨대학’에서 6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예비청년사업가로 출발하게 된 이들은 치킨대학에서 BSK 운영을 위한 메뉴 조리법, 마케팅, 매장경영방법, 고객서비스, 관련 법규 등을 집중 교육받게 된다.

특히,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번째 교육생들인 만큼 이번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직접 BBQ의 철학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의의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BBQ 측은 "20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합격한 팀들 이어서인지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BBQ의 지원사항과 더불어 자신들이 납부할 ‘미래꿈희망 기금’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미래꿈희망 기금’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200팀이 3년간의 자립 과정을 통해 발생한 수익중 일부를 기금으로 다시 적립하여 향후 청년 지원과 다양한 ESG 사업에 지원하는 선순환 활동 기반이다.

BBQ 측은 "'미래꿈희망 기금'을 통해 BBQ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합격자들이 함께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BBQ는 청년들이 충분히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빨리 마련하기 위해 전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6개 전국 권역에서 선정된 200팀은 순차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뒤 9월 1일을 1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

BBQ 측은 이들 매장의 1차 매출 목표를 최소 '하루 65마리' 판매로 잡고 이 목표 달성 때까지는 최대 9개월 간 '미래꿈희망 기금' 납부를 유예하는 한편 초기 매장 운영이 안정화되기까지 필요한 운영자금 1000만 원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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