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호점인 방화점 오픈식 이후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강태구 패밀리, 윤홍근 회장, 김수진 패밀리)
지난 1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호점인 방화점 오픈식 이후 (왼쪽부터) 강태구 패밀리, 윤홍근 회장, 김수진 패밀리가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BBQ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번째 매장을 오픈 했다고 2일 밝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로에 위치한 1호점 매장 오픈 행사에는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제너시스BBQ그룹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현판식을 가졌다.

윤 회장은 1호점 패밀리에게 “반드시 성공해 청년들에게 희망과 모범이 되어 달라”고 격려하고 당부했다.

1호점의 주인공은 방화점의 강태구(29세)씨와 김수진(24세)씨다.

이들은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근무하면서 만나 사귀면서 언젠가 자립해 함께 가정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경제적 여건상 창업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BBQ가 청년들에 매장을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듣고, 희망을 가지고 참가하게 됐다.

강태구 패밀리는 “꿈도 있고 자신도 있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방법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번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스스로 결혼자금과 보금자리 마련의 희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역사적인 1호점의 주인공이 되어 너무 기쁘고, 반드시 성공해서 오픈 준비하는 과정에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BBQ에게 보답하고 후배 예비 청년사업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너시스BBQ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경기침체로 구직, 사업실패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주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이다.

경제적 여건이 부족하지만 성공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예비 창업 희망자들을 선발해 포장 및 배달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청년 200개팀에 지원, 이들이 경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8월 AI(인공지능)역량검사, 심층면접 등의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200팀은 지난 8월 23일 1기 26개팀 교육을 시작으로 총 6차에 나뉘어 매주 6일간 조리실습, 마케팅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고, 이들은 교육 이수 후 순차적으로 전국에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호점 오픈 행사에 앞서 이천 치킨대학에서 26주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절망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예비 청년사업가들의 성공을 위해 BBQ가 보유한 전사적 역량을 총 동원하여 전폭적인 지원할 것” 이라며 “이번 1호점 오픈의 성공은 미래꿈희망 기금을 통해 또 다른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만들어주는 지속 가능한 희망의 선순환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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