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희사이버대는 후마니타스학과가 지난달 17일 2021학년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3차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제3차 독서토론회’는 후마니타스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지구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차 토론회에 이어 진행된 3차 토론회는 자본주의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위해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참여 학생들은 “당시 베버가 바라본 자본주의에 대한 해석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관점을 알게 됐다”며 “여러 관점의 냉철한 분석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토론회에 꾸준히 참석 중인 18학번 한찬숙 학생은 “다소 난해한 책이었지만 교수님의 첨언과 학우들과의 토론을 통해 주제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독서토론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마니타스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독서토론회는 후마니타스학과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참여 신청자에 한해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후마니타스학과 사무실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