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베이 낙산 투시도.
'그랑베이 낙산' 투시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주택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법을 적용 받지 않는 생활 숙박시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 숙박시설은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유사한 구조를 갖추고 호텔과 비슷한 성격의 숙박시설로 운영사에 위탁 운영하면서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은 현행법상 건축법과 공중위생관리법의 적용을 받아 주택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양도소득세 중과도 피할 수 있어 틈새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으며 부동산담보대출이 가능하다.

강원도 양양은 낙산해수욕장, 낙산사, 설악산 등 주요 관광명소와 인접하고,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랑베이 낙산’은 연면적 2만9990㎡,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서며, 낙산해수욕장에서 도보로 80m거리에 들어서며 동해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파노라마 바다뷰를 갖춘다.

숙박시설은 공간효율을 극대화하고 선호도가 높은 1~1.5룸으로 구성되며 총 436실을 8가지 타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내부는 풀퍼니시드 시스템, TV, 냉난방기 등을 무상옵션이 제공되고 반려동물과 함께 휴양, 미용 등을 즐길 수 있는 펫케어 센터를 비롯해 하늘과 닿은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루프탑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약 9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양양종합터미널, 낙산버스터미널, 양양국제공항, 속초여객터미널 등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동서고속화철도(2026년), 동해북부선 계획 등 교통개발 호재도 갖춰 연간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생활 숙박시설은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임대수익 창출까지 가능해 관광지 인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양군은 서핑비치로드,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 개발 호재도 갖추면서 관광객의 유입이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랑베이 낙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 홍보관, 낙산해수욕장에 위치한 양양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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