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전사캠페인 실시…'건전음주 8계명' 제정 등 올바른 음주문화 선도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구자범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4일 실시한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행사에서 캔 조형물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2010년 제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올해부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이하 GSDW)’으로 확대하고 일주일 간 건전음주 전사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AB InBev)는 책임 있는 음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GBRD)’로 정하고 2010년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오비맥주는 전날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를 열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건전음주 8계명(OBC Beer Oath)’을 선보였다.

▲나의 주량 알기 ▲고민될 땐 카스 0.0 마시기 ▲섞어 마시지 않기 ▲안주와 함께 ▲대리기사 부르기 ▲빨리 마시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 시간 갖기 등 폭음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오비맥주의 브랜드 비주얼과 소구점을 활용하여 건전음주 8계명을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는 본사에 설치된 음주운전 가상체험 VR(Virtual Reality)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도 체험했다. 또한 17일까지 전 임직원 대상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 상승 등으로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단계적 일상 회복)’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음주율과 음주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4년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했다.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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