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균태 경희대 총장이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바다를 지키기 위한 9가지 약속, 바다를 구(9)해줘’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희대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희대는 한균태 총장이 ‘바다를 지키기 위한 9가지 약속, 바다를 구(9)해줘!’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다를 구해줘’는 해양경찰청이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시작한 캠페인이다. 

국내외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는 바다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9가지 약속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 채널에 ‘#바다를_구해줘’와 함께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 총장은 9가지 약속 가운데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를 선택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 총장은 “시대 전환기 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희대는 기후위기와 불평등과 같은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집중해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작은 실천으로 인류 사회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는 데 의미가 있어, 참여를 결정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금 숙명여자대 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한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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