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 가구 고정 수요로 고등지구 최고 입지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투시도.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투시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상가 시장 트랜드도 변하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기존의 유명 상권에 위치한 상가보다는 입주민 고정수요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내 상가는 일반 상가와 달리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탄탄한 고정수요로 상권 활성화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하다.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경기 상황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인근 아파트 단지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들이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닥터플러스몰’은 올해 상반기 193개의 점포를 완판했다.

인근에 총 7600세대의 아파트 주거단지 배후수요와 코스트코 송도점 방문객과 인근 센트럴파크 방문객까지 연 60만명의 대규모 광역수요를 품어 안정성을 확보한 게 주효했다.

단지 내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를 고루 갖춘 곳 역시 분양 시장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에비뉴 장안 센트럴’은 상층부 오피스텔 고정수요가 369실임에도 인근에 1만2000가구 이상의 배후수요 품은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수원고등지구 내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면서 고정된 배후 수요를 자랑하는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가 상가를 분양한다.

경기 수원시 고등지구 C-5-1, 2블록에 들어서는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는 지하 3층~지상 9층의 상업·업무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상업시설 197실이 분양 중이다. 사업시행자는 코리아신탁이며, 위탁사는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이다. 시공은 엔씨건설·아이엠지건설이 맡았다.

대규모 주거·상업시설 개발이 진행되며 고정수요가 풍부하다. 고등지구는 팔달구 고등·화서 일원에 대지면적 36만여㎡, 계획 인구 1만2365명(4871가구)에 달한다. A1 블록은 올 2월 입주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4086가구가 펼쳐져 있고, 상층부 오피스텔 입주민까지 더해져 주변 도합 5000여 가구에 달하는 고정 수요를 품어 안정성이 뛰어나다.

인근 대학교 및 공공기관 종사자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또한 대형상권인 화서역 상권과 수원역 상권을 잇는 입지에 위치해 상권 간 연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고 가시성 뛰어난 외관 설계로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유입도 기대된다. 이에 하층부에 조성되는 197실 규모의 상업시설에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의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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