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흘간의 한글날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은 전국에 비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8일 “오늘부터 일요일(1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중부지방과 경북동해안, 전라해안에 비가 시작되겠으며, 낮에는 전라동부내륙과 경상서부내륙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이자 한글날인 내일(9일)은 수도권 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일요일은 전국에 비를 뿌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다만 이번 연휴기간 전국의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되겠으며, 토요일(한글날) 아침 최저 15~21도, 낮 최고 21~29도, 일요일 아침 최저 16~22도, 낮 최고 24~28도, 월요일(11일) 아침 최저 14~21, 낮 최고 20~26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한편, 기상청은 “일요일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25~50km/h(7~14m/s)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