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민국킥복싱협회]
한국 킥복싱협회 대표 선수단은 오는 25일까지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리는 와코월드 킥복싱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사진=대한민국킥복싱협회]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대한민국킥복싱협회의 선수단이 지난 14일, ‘WAKO World Kickboxing Championship Italy 2021’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와코 월드 킥복싱 챔피언십은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개최된다.

와코킥복싱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130여 개국에서 선발된 대표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하는 킥복싱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공신력 있는 대회이다.

특히 코로나 19사태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대회에 국내 선수들의 참가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총 5명으로 꾸려진 이번 선수단에는 남성부 인천시 킥복싱협회의 문승국, 김우승, 구태원과 여성부 김민지(경상북도 킥복싱협회), 엄만용(강원도 킥복싱협회)이 선정됐다.

김민지와 김우승, 구태원은 K-1 부문에 출전하며 문승국은 로우킥 분야에 출전한다. 엄만용은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매트 경기에 참가한다.

대한민국킥복싱협회 임준수 이사는 “코로나 19사태로 약 2년 만에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라며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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