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3일 노트' 캠페인 펼쳐

최시원씨가 '3일 노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최시원씨가 '3일 노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산기부 인식개선 캠페인 ‘3일 노트’를 전개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

‘3일 노트’ 캠페인은 인생에서 남은 시간이 3일이라고 가정하고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고민하는 캠페인이다.

유산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삶 속에서 가꿔 나가야한다는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노트는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로 구분되며 하루를 단위로 비슷한 주제의 질문지가 들어가 있다.

첫째 날에는 ‘주어진 시간이 3일뿐이라면 지금 당신을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요?’, ‘나는 누구인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꿈을 이루었나요?’, ‘이루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등의 질문이 담겨 있다. 하루하루 진행되는 질문과 가이드를 따라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일 노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3일 노트’에 적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인증하면 된다.

캠페인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추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시원 친선대사를 비롯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배우 이선빈, 이청청 디자이너, 조병수 건축가, 장혜원 웹툰 작가, 유튜버 박위 등 다양한 부문의 인사들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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