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최근 닭가슴살 사업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허경환이 회사 이름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허경환은 2010년 닭고기 회사법인 ‘얼떨결’을 설립하고 자신의 몸짱 이미지를 살려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론칭했다.

하지만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이 단시간에 폭발적인 성과를 얻은데다 허경환의 이름에서 한 글자를 따 만든 만큼 소비자들에게 그 이름이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허닭’을 회사이름으로 오해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허닭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삼성건설의 래미안,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처럼 브랜드가 회사이름보다 더 친숙해서 생기는 해프닝”이라며 “소비자들의 이러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얼떨결이라는 회사 이름도 더 각인 시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허경환은 6년 전 100만원 미만이던 수입이 현재 수십억 원에 이를 정도로 껑충 뛴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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