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말과 휴일도 때 이른 초겨울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다"며 "특히, 아침 기온이 낮아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으며, 토요일인 내일(23일)은 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6~21도, 일요일(24일) 아침 최저 1~13도, 낮 최고 16~21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한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권동해안, 전남서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낮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으며, 밤에는 경남권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이 비는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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