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방문예약, 홈페이지 통해 27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중구 용두동 전용 59~84㎡ 474세대 중 304세대 분양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조감도.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조감도.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 대전 최초 환승역 용두역 일대 부동산에 훈풍이 불고 있다. 용두역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함께 지나는 핵심지역이다. 대전 도심으로의 쾌속이동은 물론 충청권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 인프라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광역시 주택시장에서 환승역은 부동산 가치 상승을 주도한다. 부산, 대구 등지에서도 환승역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의 시세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 용두역 인근에 들어서는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대전 중구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용두역은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함께 지나는 환승역이다. 

업계에서는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대전 최초의 환승역세권을 누리는 첫 번째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용두역이 신설되는 대전 중구는 교통인프라 및 도시정비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에 따라 풍부한 주택수요를 보이고 있어 신흥주거지로서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유성구나 서구를 웃도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나타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신규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대전 중구 용두동 167-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474세대로 이 가운데 59㎡·74㎡·84㎡ 30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대전 중구는 다양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대전에서는 85개의 재건축 및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중구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37개로, 전체의 약 44%에 달한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고돼 있는 만큼 주변 주거환경의 여건 개선과 함께 뚜렷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홈플러스, 선병원, 충남대병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단지 반경 약 500m에 초중고를 모두 품은 ‘원스톱 명문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옆에 맞닿아 있는 경관녹지 산책로와 유등천 수변공원, 중촌시민공원 등도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손색 없다. 용문·둔산 생활권과도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주거 완성도도 높다. 실내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공동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맞통풍,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제외), 수납장 및 선반 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 와이드 드레스룸과 팬트리 수납공간(일부제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에 마련돼 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예약 방문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예약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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