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일

2일 대선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하는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2일 대선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하는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정치]

◇ 이재명 "이재명 정부엔 집값 고통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일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라고 말해.

이 후보는 이날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드렸다”라면서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은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이어 “집과 땅이 투기 소득의 원천이 되는 일, 없도록 하겠다. 집값을 하향 안정화하고, 누구도 주택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라면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다”라고 밝혀.

◇ 안철수 “제가 정권교체 할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야권 단일화에 관한 질문에 “저는 당선을 목표로 나왔다. 제가 정권교체를 할 것”이라며 선을 그어.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안 대표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무운을 빈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기기도.

정치권에선 안 대표가 당분간 독자노선으로 몸값 높이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

◇ 靑, 교황 방북 묻자 "따뜻한 나라 출신이라 겨울엔 어렵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에 관한 질문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여러 가지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단 교황이 아르헨티나, 따뜻한 나라 출신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움직이기 어렵다고 알고 있다”라고 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혀.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교황에게 방북을 제안, 이에 교황은 “북한에서 초청장이 오면 평화를 위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기꺼이 갈 수 있다”라고 답했다고 전해져.

박 대변인은 “G20에 참석한 거의 모든 정상이 교황과 면담을 원했을 텐데, 교황이 문 대통령과 첫 면담을 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교황을 2번 만난 것은 문 대통령이 최초라며 “그만큼 교황과 대통령의 관계가 특별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

소비자 물가 추이 [자료=연합뉴스]
소비자 물가 추이 [자료=연합뉴스]

[경제]

◇ 10월 물가 비상 3.2% 뛰었다...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라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

최근 6개월 동안 2%대의 상승률을 이어오다 3%대까지 진입.

향후 국제유가 등의 추가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 오징어게임 코인 5분 만에 '0달러'… 개발자 24억 먹튀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가상화폐 가격이 ‘0달러’로 추락.

가상화폐 개발자들이 가상화폐를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훔쳐 달아났기 때문.

코인당 약 337만 원까지 급등했던 가상화폐 ‘스퀴드’(SQUID)의 가격이 5분 만에 0.00079달러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