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브랜드타운 형성, 희소성 있는 중대형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모두 유리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 조감도.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 투시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X역을 품고 있는 비규제 지방도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타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고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수요도 많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값은 7억7249만원선이다. 부동산R114의 지난 9월 비규제지역인 일부 지방도시의 평균매매가격은 수도권의 1/3수준도 되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KTX역 역세권 신규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도시는 외부와의 접근성이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다 보니 역세권 단지들이 1순위 투자지역이 되고 있다.

11월 공급 예정인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는 ‘KTX남원역’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앞서 공급된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와 함께 남원역 역세권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는 남원시에 6년 만에 선보인 새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선 지역은 준공 후 2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가 대부분인 곳으로, 대규모 신축단지들이 없어 희소성이 높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역 내 교통망도 좋다. 북남원IC, 24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어 남원시 전역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문로~남문로 확장, 신정대로 등 도심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와 전통시장인 춘향골공설시장 등이 가까이 있어 편리하게 쇼핑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뒤편에 복음산, 앞쪽에는 광치천이 흐르고 있고, 인접한 곳에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금암가족 생태공원 등이 있다.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는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 66㎡, 84㎡A·B, 95㎡, 119㎡, 138㎡로 공급되며, 총 226가구 규모다. 남원시는 2009년 이후 전용 85㎡ 초과 대형 물량이 부족해 대기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한 듀얼웨이 현관과 히든주방 등 특화설계가 적용 가능하고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 설계도 도입된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로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다. 키즈 클라이밍, 스터디카페, 시네마룸, 실내 골프연습장, 멀티 피트니스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에 들어선다.

비규제 지역에 공급돼 청약, 대출, 세금적인 부분에 강점이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만19세 남원, 전북 거주자는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환금성이 좋다.

단지는 서부지역 개발의 중심축에 있어 각종 개발호재가 기대되며, 현재 추진 중인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 호재도 누릴 수 있다.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사랑과 달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아트 시설인 문라이트파크를 조성하고, 남원관광지 연계코스 개발, 상설공연프로그램 운영, 관광브랜드 개발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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