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공식 홈페이지 캡쳐]
[사진=티빙 공식 홈페이지 캡쳐]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CJ ENM은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6.96% 떨어진 14만9700원에 마감했다.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CJ ENM의 부족한 성장 전략으로 주가가 급락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CJ ENM은 사실상 TV광고 및 티빙 등의 고성장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고, 공시를 통해 '라라랜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의 미국 콘텐츠 제작사 '엔데버 콘텐츠(Endeavor content)'의 지분 80%를 9152억원에 인수했다"며 "모멘텀 자체는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능,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의 제작 기능을 총괄하는 신설법인 추진 계획이 있으나, 분할 후 성장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소한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전자상거래 전략이라도 동반돼야 하는데, 이 모든 전략을 다 분할하겠다는 점은 아쉽다"며 "CJENM의 목표주가를 6% 내린 23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CJENM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