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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12-01 17:38 (수)
'위드 코로나' 최대 위기…백신패스 확대 등 추가 방역대책 29일 발표
'위드 코로나' 최대 위기…백신패스 확대 등 추가 방역대책 29일 발표
  • 김동호 기자
  • 승인 2021.11.2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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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시 현재 신규확진자 3901명,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3271.6명 꼴…위중증 또 역대 최다
60대 이상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추가접종(부스터샷)' 적극 권고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및 위중증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음주 월요일(29일) 방역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많은 시민이 거리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및 위중증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음주 월요일(29일) 방역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많은 시민이 거리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사상 최악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3901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3882명, 해외유입사례는 1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3034명→3205명→3120명→2827명→2699명→4115명→3901명으로 일 평균 3271.6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중요 기준이 되는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617명으로 또 다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3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440명이 됐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정부는 현재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다음주 월요일(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어제(25일)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 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우리는 지금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후 불과 4주 만에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일일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부는 '백신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확대 및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부는 접종완료자들의 돌파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권 장관은 "오늘까지 전 국민의 79.4%가 2차 기본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에 해당하고, 특히 60대 이상의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자"라며 "질병관리청의 분석에 의하면 고령층은 2차 기본접종 4개월 이후부터 돌파감염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어 "돌파감염으로 인해 '전 국민 70% 2차 기본접종'이라는 일상회복의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며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방역패스의 확대를 관계부처 간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청소년에 대한 접종 독려를 집중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추가접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중증화 위험이 큰 60세 이상 고령층은 지체 없이 추가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령층이 얼마나 빨리 추가접종을 완료하느냐에 따라 중증환자의 증가세를 막으면서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고, 결국에는 일상회복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외국과 같이 우리도 요양병원·시설의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을 우선으로 추가접종의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의 방역강화 종합대책은 다음주 월요일(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회의를 거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