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이하 경희 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17일 "최근 본교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에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어문화학부 및 부설 한국어센터를 통해 국내 여러 이민자를 위한 사회통합 한국어와 한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문화학부(구 한국어문화학과)는 그동안 국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해 왔으며,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원을 양성할 수 있는 한국어문화학과를 지난 10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어교원을 양성하는 한국어문화학과는 올해 이민·다문화 전공을 신설하여 한국어문화학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국내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 문화적 위상 변화에 걸맞은 한국어교육 전문가 및 이민·다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좋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진숙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그동안 ‘경희나노디그리’ 제도로 운영되어 온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 과정이 이민·다문화전공으로 편입돼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지정된 사회통합 프로그램이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이민·다문화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