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차량 앞에서 온라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가운데)과 소상공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28일 현대차그룹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해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기프트카 온에어'라는 이름을 달고 사회적 금융기관 '(사)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한다.

캠페인은 소상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와, 일반인이 추천한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을 진행해 매출 증대를 돕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를 위해 스타리아와 카니발 차량을 지원한다. 이곳에서 전문가들은 직접 온라인 홍보용 사진과 영상도 촬영해 줄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내년 3월 초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은 주변 소상공인을 추천하는 SNS 글을 올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천된 소상공인 가운데 별도 선정을 통해 4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온라인 영상 3편을 제작할 예정이며, 영상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한다.

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온에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해 주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얻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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