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파마탕면 투명 묶음포장 [사진=농심]
무파마탕면 투명 묶음포장 [사진=농심]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농심이 라면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심은 "최근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 비닐로 교체하고, 앞면과 옆면에 브랜드 디자인만 표기하는 등 최소한의 내용만 삽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인쇄에 사용하는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재활용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자원의 절약과 순환 촉진 효과가 있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6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교체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인 바 있다.

농심은 친환경 라면 묶음 포장법으로 밴드 형태와 투명 비닐 두 가지를 시행해본 뒤,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다른 제품으로도 확대해 나갈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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