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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1-27 17:38 (목)
오미크론 종합 분석, 델타에 비해 “입원 위험 적고, 입원 기간 짧아, 그리고 사망자 90% 이하”
오미크론 종합 분석, 델타에 비해 “입원 위험 적고, 입원 기간 짧아, 그리고 사망자 90% 이하”
  • 김형근 기자
  • 승인 2022.01.14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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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컨소시엄 연구팀… 감염자 7만명 대상 통계 분석 결과
델타에 비해 입원율 52%, 중증화율(74%), 사망률(91%) 낮아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지구촌 구석구석 빠르게 전파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종을 한마디로 종합 분석하면 다른 변종에 비해 “입원 위험 적고 입원 기간 짧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이 델타에 비해 입원율이 52%, 중증화율이 74%, 사망률이 91%씩 낮다는 연구 결과로 의학전문지 메디컬 엑스프레스(Medical Xpress)가 12일(현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입원, 증증화 비율 50% 이상 낮고 사망률은 91% 이하

약 7만 명의 코로나19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의 한 병원의 예비 연구는 다른 변종에 비해 오미크론 변종에 의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상당히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된 사람들은 입원할 확률이 절반 정도 줄고, 집중 치료를 필요로 할 확률은 75% 낮으며 사망률도 90% 낮다고 연구원들은 전했다.

오미크론 변종은 델타 변종에 비해 입원율, 증증 비율이 50% 이상 낮고, 특히 사망율은 91% 이하인 것으로 낱났다. [사진= Boston University]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병원 컨소시엄의 서던캘리포니아 병원 시스템이 오미크론과 델타 변종이 널리 퍼져 있던 2021년 11월 30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약 7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런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된 5만2000명 중 인공호흡기를 장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는 델타 변종으로 인한 인공호흡기 착용자 11명과 대조를 이룬다.

또 오미크론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이 1.5일인데 비해 델타 환자는 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종의 경우 환자의 90%가 3일 이내에 퇴원했다.

아직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은 이 새로운 논문은 카이저 퍼머넌트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그리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원들이 수행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나이, 그리고 성별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전, 예방접종 전, 그리고 동시 발병 전 등 중요한 요인들을 고려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오미크론 변종이 선천적으로 처음부터 덜 심각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예방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났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또한, 이 연구는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백신 효능이 약하다고 언급하면서도 심각한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보호 역할을 한다는 것도 발견했다.

심각하지 않다고 긴장 늦추면 안돼

월렌스키 센터장은 오미크론 변종의 극단적인 전염성으로 인해 이미 과도하게 확장된 미국의 의료 시스템과 지친 의료 종사자들을 여전히 긴장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 결과가 긴장을 늦추는 계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현재 하루 평균 75만 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곧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5만 명의 입원과 16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감염자 수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전례가 없을 정도로 전염성이 빠른 오미크론 변종의 모든 사람을 찾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의 현재의 물결에서 벗어나면 코로나19 백신이 대다수의 심각한 질병을 완화하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효과적인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미래로 옮겨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