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LX 직원이 '생명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19일 SK이노베이션은 당사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인천·충남 서산 등 전 사업장에서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인 이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전 사업장에 분기별로 헌혈버스를 배차하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달 중순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릴레이 헌혈 행사에 총 125명의 계열 및 협력사 구성원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장병무 SK이노베이션 P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힘들다고 들었다"라며 "이번 참여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각 지역의 사업장과 물류센터 등은 연중 상시로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구성원 가족과 협력사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 'SOVAC'이 실시하는 헌혈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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