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기업 스탠스(대표 전지혜)는 한컴그룹과 손잡고 신기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21일 스탠스 관계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초정밀 시각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스탠스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 전주기 제품인 △3D 콘텐츠 자동 생성·저작 엔진(Auto i3D) △디지털 트윈 통합 시각화 플랫폼(AWAS-DT) △AR/VR/MR 콘텐츠 생성·저작 엔진(AWAS-XR) △빅데이터 AI 분석 엔진(AWAS-Insight)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각 제품은 디지털 트윈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모듈화한 것으로, ‘온라인 공간 생성’, ’데이터 시각화 제공’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메타버스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디지털 뉴딜 2.0을 통한 메타버스 육성 및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2021년 대비 33.3% 증가한 예산 투입을 예고했다.

전지혜 스탠스 대표는 "기술들이 다양하게 융합하면서 신기술 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그만큼 시장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기술력과 자본의 융합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때마침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진 한컴그룹과 만나게 되어 함께 비전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탠스 관계자는 "관련 산업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메타버스에 주력 중인 한컴그룹이 스탠스 영입으로 어떠한 비즈니스 행보를 그려나갈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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