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연금펀드 수탁고 1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연금펀드 수탁고 1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금융 기관이 고객이나 다른 금융 기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재산의 총량)가 11조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0년 말 1.2조원였던 것에 비하면 9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8일 기준 미래에셋 연금펀드 수탁고는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펀드가 4조 4,320억원, 퇴직연금펀드가 6조 7,390억원으로 전체 11조원이 넘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정적인 투자솔루션 제공으로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을 27%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미래에셋은 투자자산에서 지역까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TDF’ 시리즈다.

미래에셋TDF 시리즈는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검증된 미래에셋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 및 전략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직접 운용해 우수한 성과와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대표 류경식 전무는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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