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 위한 ‘기술 체험의 장’…제18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2023-05-26     이태웅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도움을 주는 보조공학기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제18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26~27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1층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체험관 등 총 150개 부스로 꾸며지며, 국내외 47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 점의 최신기기 및 신기술을 소개한다.

정애인고용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박람회는 장애인이 직접 기기를 체험하고 살피면서 자신에게 맞는 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다. 향후 공단에 신청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박람회 기간 호주, 중동권 그리고 국내의 전문가가 발표하는 ‘2023년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 예금보험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장애대학생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장애인 스포츠 체험’, ‘장애 영화 토크쇼’, 발달장애인 첼리스트의 축하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술기반의 보조공학기기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