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들을 영원히 기억합니다', 대한민국군가합창단 '기억' 주제로 7회 정기공연

6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6월13일 제1회 계룡대장병 위문공연도

2024-05-28     박민수 기자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은 오는 6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억'이라는 주제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대한민국군가합창단(단장 권태오 예비역 육군 중장)이 오는 6월 1일(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억‘이라는 주제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제7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은 오랫동안 군복을 입었던 예비역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에 헌신했던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남성 합창단으로 창단된 지 9년이 된 중견 합창단이다.

지난 2015년 전 국방장관 김태영, 서울대 사회학과 홍두승 명예교수 등이 중심이 돼 발족된 후 COVID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2023년 태국 6.25 참전용사 위문 공연후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국군의 날 기념행사, 6.25추모공연 등 국가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2023년에는 태국참전용사 위문공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의 공연자료는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멸공의 횃불' 같은 군가는 조회수가 160만회에 육박하는 등 많은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은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모여 합창이라는 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매년 한 차례 정기공연과 함께, 국군 장병과 국내, 외 참전용사를 위한 위문 공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국군 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영웅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선정한 ‘기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귀에 익은 유명 군가 외에도 비목, 판코리아 등 국민가요와 국내, 외 민요를 연주한다.

공연 기금은 각 기업의 후원과 협찬, 단원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되며 특히 금년은 정기 공연에 이어 6월 13일에는 각 군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계룡대를 방문, 이곳에 근무하는 육, 해, 공군 장병들과 가족, 인근의 호국보훈 용사를 대상으로 계룡시가 지원하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제 1회 계룡대장병 위문공연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