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국가보훈부와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 추진...'모두의 보훈' 문화 확산

보운의 중요성 공감대 형성...기부금 전달 사업 공동 추진

2024-06-03     김민우 기자
이정훈 LCK 사무총장(오른쪽)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업무 협약식에 참여, 제복근무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가보훈부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프로리그인 LCK가 보훈의 달을 맞아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에 나선다.

LCK는 국가보훈부와 제복근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훈 LCK 사무총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국가보훈부 2030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제복근무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미래세대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보훈 문화를 일상 속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름 대회 기간 동안 ▲제복근무자 및 가족 초청 특별관람석 지정 ▲국가보훈부 홍보부스 운영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 확산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CK를 사랑하는 팬들이 제복근무자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존중하며 예우하는 문화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일상에서 헌신하고 있는 제복근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보훈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젊은 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더욱 확산되리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동체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이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오는 12일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정규 리그에 돌입하며 9월 7일 결승 진출전, 9월 8일 결승전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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