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시교육청과 ‘돌봄교실사업’ 맞손
건설사 가진 전문성, 자원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GS건설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 조성사업에 적극 나선다.
GS건설은 10일 서울시교육청과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외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 주는 제도다.
학교의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 및 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하고, 정규수업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 적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자, 정부 정책 과제다.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해 제공한다.
GS건설은 2023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협약식 체결과 함께 전년대비 2배의 예산을 확충해 연간 총 4개교의 돌봄교실을 완공하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기업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생활이 어려운 미래세대의 자립에도 힘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향후 GS건설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선도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은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미래세대에 대한 자립 지원 활동에 집중돼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부터는 핵심 활동 가치를 크게 ▲지역사회지원 ▲미래세대 자립지원으로 개편했고, 올해는 관련된 활동을 추가, 보강해 핵심활동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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