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배민현대카드II’ 곱빼기·한그릇 2종 공개

2024-07-17     김소영 기자
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배민현대카드II’ 2종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카드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배민현대카드II’ 2종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배민 곱빼기카드’와 ‘배민 한그릇카드’다.

배민현대카드II는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을 위한 신규 상품을 마련해 고객 선택권을 늘리고, 배민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배민포인트 적립률을 높이는 등 상품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배민 앱에서 결제 시 매월 최대 10%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배민 곱빼기카드는 결제금액의 10%(기본 5%+추가 프로모션 5%)를, 배민 한그릇카드는 5%(기본 3%+추가 프로모션 2%)를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배민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커피·편의점·대중교통 가맹점에서 배민포인트가 최대 3% 적립된다. 배민 곱빼기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3%, 배민 한그릇카드로 결제 시 최대 2% 배민포인트를 제공한다.

그 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배민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배민 곱빼기카드는 1.2%(기본 0.5%+추가 프로모션 0.7%), 배민 한그릇카드는 전 가맹점 결제 금액의 1%(기본 0.5%+추가 프로모션0.5%)가 한도 없이 포인트로 쌓인다.

이번 상품의 플레이트는 배민 특유의 감성을 담아 총 4종으로 디자인됐다.

‘배민 후라이’와 ‘신속B마트’ 등 기존 플레이트 디자인을 재해석한 플레이트, 핫도그 질감을 극대화 한 ‘한턱 쏘시지’, 최신 유행인 인생네컷을 모티프로 배달이 캐릭터를 팝아트적으로 표현한 ‘배달네컷’ 등이다.

해당 상품은 배민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배민 곱빼기카드가 3만원, 배민 한그릇카드가 1만원이다. 배민 곱빼기카드는 3만원 이용 시 연회비 3만원을, 배민 한그릇카드는 1만원 이용 시 연회비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와 배민은 이번 상품 공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전 6개월 동안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민 곱빼기카드는 5만원, 배민 한그릇카드는 3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상품 이용 고객은 배민의 무료 배달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구독료를 매월 캐시백을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적립·구독료 캐시백 프로모션은 내년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2020년 11월 출시된 배민현대카드가 지금까지 약 35만장이 발급됐으며, 월 평균 이용 금액이 출시 첫 달에 비해 4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43%)보다 여성(57%)이,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51%)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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