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2B AI 솔루션 '스마트홈' 강화...'스마트 아파트' 20만 세대 돌파
스마트싱스 앱으로 가전제품, 환기 장치 등 제어 '인포콤 2024'에서 5관왕 차지하며 혁신성 입증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의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AI)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현재 248개 단지지에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다양한 가전기기를 제어하고 어플 하나로 방문 차량 등록,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하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는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중소 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여러 건설사와 협력에 나서며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AI 절약 모드'는 선택 옵션에 따라 절약 기능을 알아서 작동하며,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리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를 사용하면 공간별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정 상태,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앞서 지난 6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기업 환경에 맞게 AI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면서도 이용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간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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