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에비뉴얼 잠실점 ‘얼킨X베티붑’ 팝업 운영...모델 오디션도 진행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당찬 여성 캐릭터 협업 서울패션위크 얼킨 컬렉션 참가 모델 선발 예정

2024-07-31     김소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서울 송파구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패션 브랜드 ‘얼킨’(ULKIN)과 캐릭터 ‘베티붑’ 협업(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서울 송파구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패션 브랜드 ‘얼킨’(ULKIN)과 캐릭터 ‘베티붑’ 협업(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얼킨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파리패션위크 등 세계 무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 브랜드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1020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베티붑은 1930년대에 등장한 만화 캐릭터로, 깜찍한 외모를 가진 당찬 여성을 표방한다.

롯데백화점은 베티붑을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팝업 공간 전체를 강렬하게 조성하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선발매 상품을 공개한다. 

이번 팝업을 기념해 ‘SEOUL’과 ‘JAMSIL STADIUM’ 영문을 새긴 베티붑 캐릭터 티셔츠와 캡모자를 한정 수량으로 2주 동안 단독 판매한다.

키링과 폰케이스 등 액세서리를 비롯한 베티붑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굿즈도 판매한다. 

얼킨의 런웨이 컬렉션 라인까지 더해 총 480종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얼킨의 서울패션위크 가을 컬렉션 런웨이에 오를 신예 모델 공개 오디션도 진행한다. 

1차 온라인 선발 과정을 통과한 20~30명의 모델이 다음 달 6일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며 볼거리를 더한다.

오디션에 선발된 신예 모델들은 2024 서울패션위크 얼킨 컬렉션 런웨이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선착순 방문 고객과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약 12일 동안 진행한 ‘짱구는 여행중’ 팝업스토어는 약 1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전체 구매 고객 중 40%가 신규 고객이라는 게 롯데백화점 측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유통사 성공 공식’이라고 여겨질 만큼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