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만원 추가 할인"...삼성전자, 갤Z6 역대급 '바꿔보상' 프로그램 운영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기존 갤럭시 이용자들의 보상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31일까지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 구매 이용자가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대 20만원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인 폴드 3, 폴드 4, 폴드 5 및 플립 3, 플립 4, 플립 5다.

특히 지난 2021년 출시된 '갤럭시 Z 플립3'를 사용 중인 이용자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최대 37만50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앱 설치가 가능한 조건으로 파손된 Z 플립3 단말기여도 최소 23만원까지 보상이 이뤄진다.

2022년 출시된 '갤럭시 Z 폴드4'는 최대 80만5000원, '갤럭시 Z 플립4'는 48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전년 출시 모델인 '갤럭시 Z 폴드5'는 최대 110만원, '갤럭시 Z 플립5'는 최대 80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 바꿔보상'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민팃 ATM 반납시 보상이 계좌로 입금돼 '갤럭시 Z 폴드 6'와 '갤럭시 Z 플립6'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가령 'Z 플립 3'을 반납한 이용자들은 최대 37만5000원의 혜택을 적용해 '갤럭시 Z플립 6 256GB(기가바이트)'를 약 1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Z 플립 4'(최대 48만원의 보상)의 경우에는 약 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혜택에 따라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현재 '갤럭시 Z 폴드 4'를 사용 중인 20대 남성은 "갤럭시 Z 폴드 6가 최근 기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마음에 들어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다"며 "최대 80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가격 부담이 확실히 덜어졌다"고 말했다.

'플립 3'을 이용 중인 50대 여성도 "3년간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생채기가 나서 다른 제품 구매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앱 설치는 충분히 가능한만큼 보상 혜택에 얹어서 새 제품을 구매할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신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 각 구매처의 가이드를 참고해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통신사 개통 구매 고객은 각 통신사에 위치한 민팃 ATM에서 반납이 가능하고, KT는 굿바이, U+는 셀로를 통한 택배 반납도 가능하다. 

자급제 폰 고객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국 대형마트 3사 전 지점, 우체국 등에 설치된 민팃 ATM에서 반납이 가능하다. 단, 쿠팡에서 구매 시에는 택배로 반납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31일까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후에는 총 보상가와 추가 보상금액을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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