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삼성전자 HBM3E 8단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삼성측 "아직", 주가는 급등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로이터는 삼성전자의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HBM3E 8단'이 엔비디아 퀄리티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아직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곧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오는 4분기까지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HBM3E 12단은 아직 엔비디아의 퀄리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모두 해당 테스트 통과 소식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측은 하지만 "HBM3E 8단에 대한 퀄리티 테스트가 아직 진행중"이라며 통과보도를 부인했다. 

주식시장에서는 그러나 외신의 보도가 호재로 작용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11시 현재 3.8%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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