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의 진정한 승자는 삼성전자…갤럭시 '빅토리 셀피' 마케팅 효과 톡톡

시상식서 '갤럭시 Z 플립6' 활용 셀카 이벤트 전 세계 노출…홍보 효과 극대화 이재용 회장도 "'빅토리 셀피' 마케팅적으로 잘 된 것 같아 보람" 만족감 드러내

2024-08-08     김민우 기자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 오상욱(대한민국), 은메달 파레스 페르자니(Fares Ferjani, 튀니지), 루이지 사멜레(Luigi Samele, 이탈리아) 선수가 시상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전 세계의 축제 2024 파리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유일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로참여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지역 후원사로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30년간 IOC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그 동안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으며,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대를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가 끝나면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선수들이 직접 승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올림픽 시상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갤럭시 Z플립6를 들고 ‘빅토리 셀피’를 촬영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노출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임종훈, 신유빈과 은메달을 차지한 북한 리정식, 김금영 등이 시상대에서 삼성 Z플립 6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지난달 30일 치러진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선수와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선수가 시상대에서 활짝 웃으며 ‘빅토리 셀피’를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랬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도 갤럭시를 이용한 '빅토리 셀피'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브라질의 하이사 레알(Rayssa Leal)은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이루는 순간을 응원해준 전세계 팬들과 가족, 친구들에게 빅토리 셀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메달리스트들과 시상대에서 함께 빅토리 셀피를 찍으며 경쟁을 넘어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우리 선수들이 잘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갤럭시 Z플립6를 활용한 '빅토리 셀피'가 마케팅적으로 잘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참관 등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시리즈(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총 1만 5000여 대의 제품이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최상의 올림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통한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파리 올핌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는 원활한 올림픽 운영을 위해 진행 전반에 걸쳐 갤럭시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갤럭시 북 시리즈 5000여 대, 갤럭시 탭 시리즈 3000여 대, 갤럭시 스마트폰 7000여 대 등 총 1만 5000여 대의 갤럭시 제품이 경기 티켓팅 시스템의 관리, 방송 시스템 운영, 경기장 스태프 신원 확인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디렉터인 마리 로즈 브루노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갤럭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유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올림픽 운영은 물론 올림픽 팬들의 문의 대응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더 좋은 빅 이벤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전 세계의 축제인 올림픽과 패럴림픽과 같은 대규모의 행사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을 올림픽 현장에서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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