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선전 기대감…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2024-08-09 김민우 기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증권가가 펄어비스에 대해 개발 중인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년 출시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마케팅 강도도 이번 게임스컴을 기점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신작 '붉은사막'이 오는 21일 개막하는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여기에 기존 게임 '이브'의 매출 호조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목표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도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의 플레이 버전이 공개되며 관련 모멘텀이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붉은사막'이 내년 여름 콘솔뿐만 아니라 PC 버전으로도 동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이후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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