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 퍼스트'...월세 수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서울 전세 및 매매 가격이 일제히 치솟으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데다 최근 대출 규제도 완화되면서 실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서울 청량리역 인근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단기단에 입주가 마무리될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20일 공급사 측이 밝혔다.
공급사 측에 따르면 상업시설의 경우 95%가 넘는 계약자들이 잔금 납부를 완료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버스 60여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라는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는 장점 외에도 인근 개발호재가 풍부해 매매는 물론 전월세 문의도 늘었다고 공급사 측은 전했다.
청량리역 일대는 개발계획이 진행 중이다. 청량리6구역(GS건설), 7구역(롯데건설)·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시공사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고,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의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교통 호재도 대기 중이다. 청량리역은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송도-마석) GTX-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곳은 서울역, 삼성역과 함께 서울에서 3곳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도심 입지의 편의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오피스텔 월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