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롤드컵 티켓이 걸렸다", "블루 1픽 카드가 낫다", "결국 컨디션이 중요"...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쏟아진 말말말
2일 'LCK 아레나'에서 미디어데이 진행...다양한 질문 이어져 젠지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T1 감독 및 선수 2명 참여 오는 7~8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서 LCK 서머 파이널 진행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마지막 장을 앞두고 결승전에 오른 세 팀(젠지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T1)이 최종전 진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우승시 대회 및 구단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만큼 최선을 다해 우승 자리에 도전해보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LCK는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오는 7~8일 진행되는 LCK 서머 파이널에 오른 세 팀의 감독 및 선수와의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결승에 직행한 젠지e스포츠, 결승 진출전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 및 T1의 감독 및 선수 2명이 참석했다.
젠지e스포츠에서는 김정수 감독, 손시우 '리헨즈', 정지훈 '초비' 선수가 참여했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최인규 감독, 김건우 '제카', 한왕호 '피넛' 선수가 자리했다. T1에서는 김정균 감독, 최우제 '제우스', 이상혁 '페이커' 선수가 참석했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 일문일답.
Q. 파이널에 참가하는 각 팀 감독 및 선수들의 각오가 궁금하다.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하 최인규): 스프링 떄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만큼 이번 무대에서는 꼭 진출하고 싶고 최종전도 꼭 이기도록 하겠다.
한왕호 '피넛'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이하 피넛): 이번에 결승전까지 오르게 되면 롤드컵도 확정짓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걸린게 좀 많은 진출전이라고 생각된다. 더 열심히 하고 싶고, 꼭 이겨서 결승전에 올라가고 싶다.
김건우 '제카'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이하 제카): 스프링 때는 T1에 아쉽게 졌었는데 이번에는 꼭 이겨서 결승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
김정균 T1 감독(이하 김정균): 최근에 한화생명전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는데 나머지 기간 준비 잘해서 이번 한화생명전은 반대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상혁 '페이커' T1 선수(이하 페이커): 서머 시즌 때 준비도 많이 됐고 보여줄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전 올라가도록 하겠다.
최우제 '제우스' T1 선수(이하 제우스): 하던 대로 잘 준비하다보면 결승전은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김정수 젠지e스포츠 감독(이하 김정수): 반드시 꼭 이겨서 우승하겠다
손시우 '리헨즈' 젠지e스포츠 선수(이하 리헨즈): 오래간만에 온 기회라고 생각해서 잘 준비하고 우승해 팬분들께 좋은 기억 남겨드리도록 하겠다.
정지훈 '쵸비' 젠지e스포츠 선수(이하 쵸비): 이번 결승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최인규 감독에게 질문이 있다. T1을 상대할 때 제우스 선수의 탑 캐리가 관건인데, 어떻게 억제할 생각인지 궁금하다.
최인규: 최근 경기에서 보여줬던 식으로 밴픽으로 억제를 하고 인게임에서도 전략적으로 대처를 할 것 같다.
Q. 세 팀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본인 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최인규: 최근 유리했던 게임들을 봤을 때 초중반 운영이 확실히 강하다는 느낌이 있다. 이 부분을 승리로 잘 직결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정균: 우리 팀의 장점은 선수들의 다양한 챔프폭과 다양한 운영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당일 다전제에서 픽, 운영 맥락을 잘 짚어야 된다고 본다.
김정수: 젠지 역시 챔프폭이 넓고 중후반 운영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전제에서 뒤로 갈수록 오히려 선수들이 집중을 잘해서 이기는 것도 강점이라고 본다.
Q. 쵸비, 제카, 페이커 선수에게 질문이 있다. 각 선수가 평가하는 상대 미드는 어떤지 궁금하다.
쵸비: 페이커 선수와 제카 선수 둘 다 잘하는 미드라 생각한다. 제 생각에는 최근 미드에서 라인전이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상대 미드 선수보다는 저희 팀 플레이에 더 신경을 쓰면 될 것 같다.
페이커: 쵸비 선수가 올해 들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카 선수 역시 서머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번 파이널에서 재미있는 매치업이 될 것 같다.
제카: 두 미드 라이너 모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제가 잘해야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열심히 준비해야 될 것 같다.
Q.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먼저 경기를 치른다. 서로 상대팀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 스코어는 어떻게 예상하는지 궁금하다.
최인규: 최근에 티원을 상대로 3대 0 승리를 하긴 했지만 이번 담원기아 전에서 보여줬듯 티원이 되게 저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밴픽 단계에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것을 준비해서 나올 것이기 떄문에 이를 대비해서 변수를 차단하고 이전에 승리했던 전략을 보완해서 준비하고자 한다. 예상 스코어는 3대 1이다.
김정균: 이전 경기 패배 후 리플레이를 봤을 때 스코어는 0대 3이었지만 실수했던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반대로 3대 1에서 3대 0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본다.
Q. 두 팀은 승리시 젠지e스포츠와 다음날 연전을 치르게 되는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치는 부분은 없는지.
제우스: 이전에 먼저 결승전에 올라가서 기다린적도 있었다. 전날에 경기하는 것과 당일에 경기를 하는 것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피넛: 저도 둘 다 해봤는데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것 같다. 경기장도 크기 때문에 전날에 미리 해보면 경기 감각도 유지하면서 결승전을 치를 수 있어 장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Q. 김정수 감독에 질문이 있다. 반대로 한화생명이나 T1을 기다리는 입장이다. 이 부분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
김정수: 팀 사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경기보면서 어느 팀이 올라오는지 준비할 생각이다.
Q. 김정균 감독에 질문이 있다. T1의 경우 제우스 선수의 경기력에 따라 상승세가 좌우되는 느낌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노력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김정균: 지금 패치 버전에서 다양한 픽과 운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활로가 꼭 탑만 있는게 아니라는 걸 이번 경기에서 보여드리겠다.
Q. 김정수 감독에 질문한다. 예상 결승 상대와 스코어가 있다면.
김정수: 어떤 팀이 올라올 것 같다, 혹은 더 편한 팀은 누구다 생각하는 건 없다. 예상 스코어는 잘 모르겠지만 3대 1로 (이겼으면) 좋겠다.
Q. 각 팀 우승시 걸려있는 기록이 많다. 젠지e스포츠는 5연속 우승, 한화생명e스포츠는 리브랜딩 이후 첫 우승, T1은 11회 우승이 있는데, 이 기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김정수: 막상 저희끼리는 그런 얘기를 하진 않고 기자님들이 질문하실 때 답변한다. 그래도 좋은 대기록이기 때문에 꼭 달성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김정균: 개인적으로 기록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만에 하나 기록을 달성한다면 일단 우승을 하게 된 것인 만큼 너무 기쁠 것 같다. 일단 우승을 해야 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
최인규: 마찬가지로 기록은 신경쓰지 않고 있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에 기록을 달성한다면 굉장히 영광일 것 같다.
Q.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에 질문한다. 우승을 차지하려면 젠지e스포츠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가장 경계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김정균: 젠지를 만나게 되는 상황이면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니) 너무 좋을 것 같다. 젠지라는 팀은 볼수록 다전제나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최인규: 단단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불리한 한타도 역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고 챔피언 픽 부분에서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 이것들을 능가하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이기기 힘든 팀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Q. 김정수 감독에 질문이 있다. 이번 결승전을 대비해서 숨겨놓은 비밀 병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김정수: 다양한 챔피언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저희 팀만 아니라 상대팀들도 별의별 챔프를 다 하고 있다. 메타 챔피언 밴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다. 그래서 저희도 다양한 챔피언을 쓸 것 같다.
Q. T1과 젠지e스포츠는 시즌 중간에 해외 경기를 치렀다. 이 부분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다.
김정균: 당연히 해외에 갔다 온 만큼 컨디션 부분에서는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좋은 리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김정수: 당연히 해외 일정이 비행 시간도 길고 꽤 힘들어서 선수들도 힘들다고 얘기했었다. 그렇지만 주어진 상황이기 떄문에 당연히 불만은 없었다.
Q. 시즌 막바지에 오면서 선수들의 피로감이 커보인다. 경기 이후에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게 있는지.
제카: 경기 전까지는 연습할 시간이 많이 없고 촬영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파이널 이후에는 롤드컵이 바로 뒤에 있어서 사실상 휴식이나 쉴 시간이 별로 없다. 집에서 가족들과 쉬고 바로 연습에 들어갈 것 같다.
피넛: 저도 적당히 쉬고, 롤드컵 얼마 안남았으니 준비하면서 연습할 것 같다. 뚜렷한 건 9월달에 주변 지인들의 결혼식이 많아서 기분 좋게 결혼식에 가서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리헨즈: 일단 지금까지 일정이 굉장히 힘들었다. 지금도 힘들고,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 저희가 MSI나 해외 행사, 경기 때문에 스프링이 끝나고 쉬고 싶었다. 감독님은 베트남을 가지 않아서 쉬셨다(웃음). 이번에 좀 푹 쉬어서 월즈까지 잘 준비하겠다.
쵸비: 결승이 끝나면 이제 휴식 기간을 가질 텐데, 그래도 아직 한 해가 끝나게 아니라서 푹 쉬기보다는 다시 달리기 위해서 쉰다는 마음가짐으로 휴식할 것 같다.
페이커: 대회가 끝나도 앞으로 있을 경기가 계속 있어서 컨디션 관리 위주로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할 것 같다.
제우스: 월드컵을 가게 된다면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적당히 뒹굴뒹굴거릴 것 같다.
Q. 쵸비 선수와 리헨즈 선수에게 질문이 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평가를 내린다면?
쵸비: 일단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이 최고인지 자신있게 말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제 자신에 대한 기준이 높기 떄문에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리헨즈: 퍼스트 팀에 꼽혀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그렇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개인적으로도 훨씬 더 잘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실 지금도 제가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는다.
Q. 제우스 선수에 질문한다. 현재 메타에서 나서스를 중심으로 밴픽이 이뤄지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우스: 나서스는 처음에 원거리 상대로 카운터로 나오다가 성능이 좋아보이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탑픽의 경우 사실 다 쓸 만한 것 같고 선수 숙련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최인규 감독과 김정균 감독에 질문이 있다. 결승 진출전에서 승부처가 될 만한 라인이 있다면 어디라고 보는지.
최인규: 일단 모든 라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서 티원 팀이 상체 쪽에 캐리하는 영향력이 쏠려있다고 생각해서 상체 라인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김정균: 동일하게 팀 게임인 만큼 모든 라인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비슷하게 상체가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결승전이 경주에서 치러진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피넛: 저도 경주를 수학여행 때 가봤던 걸로 기억한다. 오랜만에 가는 거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더 신선하고 좋을 것 같다. 경기뿐만 아니라 볼 것이 많은 만큼 많이 오셔서 재밌는 관광까지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
페이커: 경주에 볼거리와 문화유산도 많아서 팬분들이 즐겁게 오실 수 있을 거 같다. 저희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리헨즈: 친구들과 여행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뭉티기라는 음식을 좋아해서 뭉티기를 추천드린다. 쓰레기 많이 버리고 가지 마시고, 경기장에서 재밌는 추억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
Q. 김정균 감독은 이번 시즌 시작 전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후보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꼽았는데, 지금도 그 생각이 변하지 않았는지.
김정균: 아마 그 부분은 구마유시 선수가 얘기한 걸로 기억한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모든 팀들이 젠지를 뽑을 것 같다. 저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젠지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Q. 리헨즈 선수에 질문이 있다. 최근 메타가 탑에 쏠려 있는 가운데 젠지e이스포츠는 바텀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리헨즈: 딱히 비결은 없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즈 선수와 얘기를 많이 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요즘 상체 메타인 것도 맞는데 결국 서폿, 정글이 라이너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서포터가 요즘 메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Q. 각 감독들에게 질문한다. 밴픽 중에서 블루픽과 레드 원픽 중에 어느 부분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정수: 저희가 진영 선택을 블루만 해서 블루 1픽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레드 오픽도 나름 잘 살리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에는 블루 1픽 카드가 좀 더 좋은 것 같다.
김정균: 다전제 들어갔을 때 2, 3, 4경기부터 그날 흐름에 따라서 블루 1픽이냐 블루 5픽이냐가 바뀌는 것 같다. 근데 1경기 같은 경우는 블루픽으로 하는 게 좀 편하다고 생각한다.
최인규: 블루 1픽과 레드 5픽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레드 오픽도 결과값이 좋을 때도 있어서 비슷비슷하다.
Q. 각 선수들이 생각하는 결승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제우스: 결승전 무대를 많이 경험해 봤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누가 더 잘 준비했고, 실력이 더 우수한 팀이 이긴다고 생각한다. 외적인 것보다는 준비한 것들과 실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리헨즈: 당연히 컨디션은 항상 첫 번째 순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뭔가 준비했던 것이 틀어졌을 때 혹은 운영 단계에서 실수했을 때 이를 수복하는 능력이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본다.
피넛: 저도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승전이 서로의 필살기와 준비 전략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본다.
Q. 파이널까지 4일 정도 남았다. 어떤 팀들과 스크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최인규: 서머 시즌 이외에도 선발전 일정이 있어서 선발전 준비 팀들과 같이 스크림을 하고 있다.
김정수: 연습할 시간이 많이 없다. 수, 목, 금은 촬영 떄문에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스크린을 몇 번 못하는데 그걸 잘 준비하려고 한다.
김정균: 똑같이 선발전 나가는 팀들과 연습을 진행할 것 같다.
Q. 우승시 어떤 공약을 걸고 싶은지 궁금하다.
김정수: 공약을 걸지 않아서 딱히 없다.
최인규: 제 생각에는 감독보다는 선수들의 공약이 효과가 더 있을 것 같다. 선수 의견을 한번 더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제카: 사실 매번 우승 공약으로 선수들이 하는 것도 진부하다고 생각한다(웃음). 이번에는 오히려 감독님들이 공약을 하면 재밌는 그림이 나올 것 같다.
김정균: 일단은 우승을 했다는 상황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원하는 뭐든 다 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할 수 있는 선에서.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