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 받는 지역 내 ‘브랜드 타운’, 가격 안정‧상승세로 지역 시세 리딩

인지도 높고 상품∙브랜드 프리미엄 시너지 갖춰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전용 46~101㎡ 총 1501가구 일반분양

2024-09-04     권일구 기자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견본주택 집객 사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아파트 브랜드타운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어서다.

특히, 지역 아파트값을 리딩 하는 경우가 많고, 비교적 시장 경기를 타지 않아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몸값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은평구 아파트값을 리딩하고 있는 단지는 수색∙증산뉴타운 소재 ‘DMC 센트럴 자이’다. 전용 84㎡B 타입이 8월 15억8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국민평형 기준 은평구 최고가다.

뉴타운 내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루는 ‘DMC 아트포레자이’ 전용 84㎡가 같은 달 12억원에 손바뀜 됐고, ‘DMC 파인시티 자이’는 전용 74㎡ 분양권이 7월 11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와 함께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지역 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분양단지들이 곳곳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8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만5828개의 1순위 통장을 접수 받았다. 442.32대 1의 높은 경쟁률의 배경으로는 일대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 등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 꼽혔다.

청주에서도 지난 6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2차’가 1순위 14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970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경쟁률 26.8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기준 충북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인접한 곳에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이 들어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에 새로 형성되는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룰 분양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인근에 위치한 ‘남산자이 하늘채’(1368가구)와 ‘청라 힐스자이’(947가구)에 이어 달구벌대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자이 브랜드타운의 일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6~101㎡ 총 150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랜드마크 자이 브랜드타운에 걸맞게 상품을 차별화 했다. 단지 전체 면적의 23.17%에 해당하는 1만6800여㎡ 부지를 조경에 할애했다.

또 단지 중앙 포레엘리시안 가든을 필두로 커뮤니티 가든, 힐링 가든, 자이펀그라운드, 헬시그라운드 등 특색 있는 조경 요소를 도입했다.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된다.

자이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와 접한 성당로를 통해 대구벌대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성서IC와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등도 각각 차량으로 2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단지 앞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해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편의시설, 165만㎡에 달하는 대구 최대 도시공원인 두류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줄였다.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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