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제카'와 '바이퍼'의 역전 한방 통했다....한화생명e스포츠, 결승 1세트 차지(1:0)
한화생명e스포츠, 트리스타나와 애쉬의 마지막 한방으로 승리 젠지e스포츠, 후반 운영으로 우위가져갔으나 스몰더 잡히며 패배
【뉴스퀘스트/경주=김민우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후반 한타 역전승으로 게임을 끝냈다.
한화생명은 8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전 1세트에서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를 이겼다.
1세트에서 젠지가 블루픽, 한화생명은 레드픽을 가져갔다.
젠지는 크산테(탑), 스카너(정글), 스몰더(미드), 이즈리얼(원딜), 리헨즈(서포터)를 뽑았다. 한화생명은 모데카이저(탑), 자이라(정글), 트리스타나(미드), 애쉬(원딜), 레오나(서포터)를 선정했다.
초반 20분 내 킬 싸움은 비등비등했지만 한화생명이 야금야금 골드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2분 40초 한화생명이 젠지의 봇 타워에서 강하게 압박을 했지만 오히려 첫 킬을 내주고 1킬만을 건졌다. 다행히 3분 30초 자이라가 렐을 잡아냈다.
4분대에 젠지가 탑에서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한화생명이 잘 버터내며 1대 1 교환으로 마무리됐다.
6분경 스카너가 봇에 갱킹을 시도하며 이즈리얼이 레오나를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첫 공허 유충을 차지하며 균형을 맞췄다.
7분 50초에는 한화생명이 첫 용을 가져갔다. 이후 10분대에 공허 유충을 두고 교전이 벌어졌다. 한화생명이 한타에서 승리하며 스카너와 공허 유충을 잡아냈다.
양팀은 13분까지 별다른 싸움없이 성장에 집중했다. 젠지는 용을 가져갔고, 한화생명은 탑을 압박했다.
14분 젠지가 봇에서 다이브로 모데이카이저를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탑 1차타워를 밀고 전령을 차지했다. 곧바로 전령을 풀며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16분 봇에서 교전이 벌여젔다. 한화생명이 봇 1차 타워를 밀어냈지만 모데이카이저, 자이라, 레오나를 내줬다. 젠지에서는 렐이 잡혔다.
18분경 젠지는 탑 1차타워를 파괴했고, 한화생명은 봇 2타 차타워를 밀었다. 한화생명은 타워 수 우위를 바탕으로 용까지 처치했다.
21분 바론 근처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한화생명이 젠지의 모든 챔피언을 잡아냈고, 바론까지 처치했다.
바론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이 젠지를 계속 압박했으나 젠지는 별다른 피해없이 수비해냈다.
26분 젠지 탑 진영에서 스카너의 궁극기로 교전이 벌어졌다. 젠지는 렐을 내줬으나, 모데카이저와 자이라를 잡아냈다.
27분 애쉬가 궁극기를 걸며 교전을 시작했다. 각각 챔피언 1명씩을 내줬다. 스몰더가 트리스타나를 잡아냈고, 젠지는 기세를 이어 바론까지 처치했다.
젠지는 29분 용까지 잡아내고 미드 1차, 2차 타워를 모두 밀어냈다.
30분 탑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이즈리얼이 모데카이저를 잡아냈다. 젠지는 탑 억제기까지 밀어냈고 한화생명의 본진을 강하게 압박했다. 한화생명은 렐을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젠지는 상대 타워를 야금야금 파괴하며 경기 우위를 이어갔다.
35분 바론이 등장하며 근처 진영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양팀이 각각 크산테와 자이라를 내줬다. 정글러가 살아있는 젠지가 바론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용을 가져갔다.
38분 이즈리얼이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탑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스몰더가 트리플킬을 기록했지만 애쉬와 트리스타나가 활약하며 스카너를 제외한 젠지의 모든 챔피언을 잡아냈다.
트리스타나와 애쉬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며 적 본진은 강하게 압박했다. 젠지가 넥서스 파괴를 막으려했으나 트리스타나와 애쉬가 아슬아슬하게 파괴에 성공하며 한화생명이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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