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기인'의 못 말리는 잭스 플레이...젠지e스포츠, 우승까지 한 세트 남아(2:1)

젠지e스포츠, 잭스가 솔킬 따내며 경기 캐리 한화생명e스포츠, 연이은 한타 패배로 승리 내줘

2024-09-08     김민우 기자
  젠지e스포츠가 잭스의 캐리를 바탕으로 승리를 따냈다. (사진 맨앞) 김기인 '기인' 선수. [사진 =김민우 기자]

【뉴스퀘스트/경주=김민우 기자】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가 잭스의 캐리를 바탕으로 연승을 올렸다.

젠지는 8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전 3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를 이기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3세트에서 한화생명이 블루픽, 젠지는 레드픽을 가져갔다.

초반 20분은 양팀 소규모 교전이 계속 이어졌으며 젠지가 미세하게나마 골드 차이에서 우위를 보였다.

한화생명은 카밀(탑), 마오카이(정글), 요네(미드), 진(원딜), 라칸(서포터)를 뽑았다. 젠지는 잭스(탑), 스카너(정글), 코르키(미드), 직스(원딜), 알리스타(서포터)를 선정했다. 

2분대 한화생명이 젠지의 봇 라인을 공략해 알리스타를 잡아내며 첫킬에 성공했다.

6분대 공허 유충을 두고 교전이 벌어졌다. 요네가 알리스타를 잡아냈다. 하지만 곧바로 잭스와 코르키가 고루 활약하며 한화생명의 네 챔피언을 처치했다.

한화생명도 용과 함께 스카너를 잡아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젠지는 탑에서 잭스가 카밀을 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10분대에는 한화생명이 바텀에서 잭스를 잡아냈고, 젠지는 미드에서 카밀을 처치했다. 

14분 젠지가 무난히 용과 전령을 가져갔다. 19분 이번에는 한화생명이 용을 가져갔다.

젠지는 미드를 압박하긴 했으나 한화생명의 거센 저항으로 1차 타워를 파괴하지 못했다.

22분 카밀이 탑에서 코르키를 기습 처치해냈다. 이후 바론에서 한타가 벌어졌다. 잭스가 대활약하며 적 챔피언 셋을 처치했고, 젠지는 바론까지 가져갔다.

25분 젠지는 용까지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미드에서 잭스의 힘을 바탕으로 2차 타워를 밀고 카밀까지 잡아냈다. 

31분 스카너가 카밀을 궁으로 당기며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젠지는 곧바로 바론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한타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오히려 역바론 사냥에 도전했다.

젠지는 잭스의 힘을 바탕으로 바론 처치와 상대팀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넥서스까지 막아보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젠지는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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