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부적격 당첨 등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계약

일부세대 제외 전 평형 순위 내 마감 분양가, 최대 1억원 이상 저렴...6개월 후 분양권 전매 가능

2024-10-02     권일구 기자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에서 계약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 모습 [HL디앤아이한라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는 3일부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잔여분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3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HL디앤아이한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꿔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용인둔전역 에피트’ 분양에 나섰으며,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내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선착순 분양에는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인기 타입에서 부적격 당첨자에 대한 잔여세대가 포함돼 있다.

‘용인둔전역 에피트’의 분양가는 84㎡A형 기준으로 4억8000만원으로 3.3㎡ 당 1417만원으로 올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알려졌다.

또 중도금 1차 납부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 않는다. 9월부터 적용되는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단지로 금리 포인트에 대한 부담도 적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인공지능(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로 손색이 없고 최근 분양단지 같은평형보다 1억 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선착순 분양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시행은 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대행은 니소스디앤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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